[뉴스워치] 조태열 외교장관에게 듣는다…민주주의정상회의 성과는
지난 18일부터 어제까지 서울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제3차 민주주의정상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개최국 정상으로 회의 전반을 주재했습니다.
지근거리에서 윤 대통령을 보좌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 모시고 이번 회의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장관님 어서오세요.
어제 마무리된 민주주의정상회의는 지난 2021년 미국 주도로 출범해 이번에 3회째를 맞았죠. 미국 외 국가에서 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우리가 이 회의를 개최한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인 '기술·선거 및 가짜뉴스'를 주재했는데요, 이 부분을 진행한 이유가 있을까요?
윤대통령은 회의 주재 외에도 화상 정상회의 등 많은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장관님도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비롯해 많은 양자·다자 회담을 진행하셨죠. 어떤 일정이 이어졌는지요.
외교현안 얘기도 좀 나눠보겠습니다. 블링컨 장관도 방문했습니다만,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 중인데.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최근 한미 양국이 방위비 협상 대표를 임명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이 방위비 인상을 강하게 요구한 적이 있었는데요. 앞으로 어떤게 방위비 협상을 진행할 생각이신가요
중국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네덜란드·일본 뿐 아니라 우리 기업에게도 높은 수준의 수출 통제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 선까지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건가요.
한중관계는 여전히 경색국면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이신지요. 또 우리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담을 추진 중인데 어느 정도 진척이 있는지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러 관계도 긴장감이 감도는데요. 최근 러시아가 간첩 혐의를 적용해 우리 국민을 체포했습니다. 사태 해결을 위해서 러시아 측과 접촉은 이뤄지고 있는지요.
오늘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 관련해 여야 반응이 분분합니다. '도피성 출국'이라는 논란도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한 외교부의 입장은 어떠한가요.
이처럼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앞으로 어떤 각오로 우리 외교를 이끄실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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